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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저점 이후 성장성 재부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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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저점 이후 성장성 재부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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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Q17 이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4~5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67%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중국 모듈조립 매출 및 국내법인의 관련 CKD 매출 역시 2Q17에 큰 폭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Q17에 동사의 모듈 부문 매출은 7.5%YoY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AS부문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경기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6년 유럽 내 대형 물류 창고 건설 이후 높아진 물류효율성 상승에 의한 비용 절감 효과가 17년에도 지속되며 22%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에 따라 동사의 2Q17 영업이익은 1Q17과 마찬가지로 모듈부문의 부진을 AS부문이 만회하며 6,250억원(-20.4%YoY, -6.5%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AS부문의 경우 성장 및 고수익이 지속됨에 따라 타 부품사 대비 2Q17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니로 등 친환경차 판매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17년에는 친환경차 관련 부품의 수익성 역시 BEP를 돌파할 것”이라며. “2Q17 실적저점 이후 재부각될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