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전문 매체 기즈모차이나(Gizmochina)가 13일(현지 시각) "며칠 전 우리는 샤오미의 '미5 프로'를 사용하다 불행한 사건을 겪은 독자 중 한명에게서 이메일을 받았다"며 배터리 폭발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샤오미 측은 모든 단말기가 공장을 떠나기 전 완벽한 안전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거부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공식 매장이 아닌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구입했기 때문에 인증을 받지 못하며, 심지어 짝퉁 복제폰일 가능성도 있다고 샤오미는 주장했다.
아직까지 샤오미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소비자에게 공지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즈모차이나의 보도를 통한 소비자의 반응은 "제품 이상에 대한 의심을 품을 것"이라는 여지가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