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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지완 강민호 벤치클리어링 장면 “XX 뭐?”… 이병규는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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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지완 강민호 벤치클리어링 장면 “XX 뭐?”… 이병규는 뭐라고 했길래

데드볼을 맞은 나지완(KIA)이 포수 강민호(롯데)와 설전을 벌이며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 화제다. 두 선수의 설전은 벤치클리어링까지 이어졌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접전 끝에 KIA의 7-5 승리로 종료됐다.
6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한 나지완의 타석에서 롯데 투수 이명우의 공이 나지완의 팔꿈치를 맞췄다.

계기판에는 137km가 찍혔고 볼성 타구였다. 거의 머리를 향하던 볼을 나지완이 팔꿈치로 막은 수준의 상황이었다.

깜짝 놀라 주저앉은 나지완은 넘어진 상태에서 롯데 포수 강민호와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나지완과 포수 강민호가 몇 마디를 주고받다 나지완이 강민호에 "XX 뭐"라고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두 선수의 감정이 격화되면서 설전은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 나왔다.

다행히 벤치클리어링은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이에 대해 이병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나지완이 몇 번 맞아서 흥분한 것 같다"며 "이명우가 제구가 안된 것 같다. 제가 볼 때는 고의성이 없고 그냥 나가면 되는데"라고 발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편파 해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는 이병규의 발언에 항의하는 팬들로 한때 마비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나지완은 시비가 붙으면 얌전히 욕만하다가 누가 말리면 격해질까" "이병규 편파해설" "왜 맞은 사람이 욕을 먹는겨" "강민호가 저러면 무조건 나지완 잘못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일 프로야구 경기 도중 데드볼을 맞은 나지완(KIA)이 포수 강민호(롯데)와 설전을 벌이며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 화제다. 두 선수의 설전은 벤치클리어링 까지 이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프로야구 경기 도중 데드볼을 맞은 나지완(KIA)이 포수 강민호(롯데)와 설전을 벌이며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 화제다. 두 선수의 설전은 벤치클리어링 까지 이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영상=썰베.tube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