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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 등 18개 기관과 합동으로 ‘제3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클러스터 활동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을 정도로 혁신도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자체가 참여해 광주 전남 지역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 개막식은 19일 오전 10시 한전 한빛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감사, 시민단체 대표,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렴문화제가 매년 지속돼 청렴 문화를 지역 사회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공정한 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환영사에서 “청렴하지 않으면 기관이 존재할 이유와 사업의 추진 명분을 잃게 된다”며 “청렴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청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연극과 영화,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