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박훈원 씨의 ‘완주향(完州香)’ 작품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완주의 따뜻한 온기와 향기를 품고 있는 완주만의 방향제 화병으로 주목을 받았다. 금상은 총 2작품으로 대둔산 사계의 오묘한 색을 담아낸 김혜정씨의 머그컵과 김진우씨의 완주 8품을 담아낸 디자인테이프가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대상 1명 300만원, 금상 2명 각 200만원, 은상 3명 각 100만원, 동상 4명 각 5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은 내달 초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 후 군청로비에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대상 홍보와 각종 행사장내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은 “입상작에 대해선 완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관광기념품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군민소득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품 공모전에는 예술성과 실용성이 가미된 공예품과 활용도가 높은 각종 생활문화상품, 완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아이디어 가공식품 등 총 41점이 출품됐다.
김도윤 기자 155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