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오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인 18일(현지시각) 상파울로시 상징거리인 파울리스타(Paulista) 대로에서 제21차 게이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브라질의 유명한 예술가와 가수들이 참가했다.
올해 게이축제 테마는 '신념으로부터의 독립. 종교는 법이 아니다. 세속국가를 위하여'다.
페르난다 리마(Fernanda Lima) 모델 겸 TV사회자는 "종교는 개인적 선택이지 지켜야 할 법이 아니다. 법의 테두리에 있는 한 여러분이 원하는 무엇이 되든 자유롭게 하자"고 무대에서 주장했다.
다니엘라 머큐리(Daniela Mercury)와 아니타(Anitta)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군중들을 천천히 파울리스타 거리로 행진하게 만들었다.
이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남미대륙에서 게이축제 중 가장 큰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에서 어린이들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거리에 나와서 'LGBT에게 더 많은 권리'를 요구하는 피켓을 든 그룹과 같이 행진을 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