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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8월 공개…‘아이폰8’ 피해간다… 무선충전케이스 적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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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8월 공개…‘아이폰8’ 피해간다… 무선충전케이스 적용되나

'갤럭시노트8' 콘셉트 디자인 영상. 사진=미국 삼성 IT커뮤니티 샘모바일
'갤럭시노트8' 콘셉트 디자인 영상. 사진=미국 삼성 IT커뮤니티 샘모바일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이 8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아이폰8’ 출시일을 피해가려는 삼성전자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20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8’은 8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언팩(개봉)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다. 당초 노트8은 9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가전전시회인 ‘IFA 2017’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9월 애플이 ‘아이폰8’, ‘아이폰7S', '아이폰7S'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트8 공개일이 앞당겨 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설’에 따르면 노트8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6 칩셋이 장착된다. 스냅드래곤836은 2.5GHz CPU 클럭과 740MHz CPU 클럭 기능의 고성능 칩셋이다. 8백만화소 카메라와 홍채인징 기능, USB 타입 C인터페이스, 듀얼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스냅드래곤836은 2.5GHz CPU 클럭과 740MHz CPU 클럭 기능의 고성능 칩셋이다.

노트8 지문인식 센서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아닌 후면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8’은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기술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9일 삼성 IT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이번에 대상이 된 디스플레이의 지문인식 광학기술이 완벽하지 않아 갤럭시노트8에 도입되지 않았다”며 “지문판독기의 밝기가 균일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전했다.

또 안드로이드 전문 매체 AH는 삼성전자가 무선 충전 케이스 특허를 출원 신청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혀 추후 해당 기술이 ‘갤럭시노트8’에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H가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무선충전케이스라고 주장하는 이미지. 사진=AH이미지 확대보기
AH가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무선충전케이스라고 주장하는 이미지. 사진=AH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