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독일 드레스덴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9년 말까지 건물을 완공하고, 2021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공장에서는 12인치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인데, 기존의 6인치와 8인치 반도체와 비교할 때 12인치 반도체의 능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쉬그룹 '폴크마 덴너(Volkmar Denner)' 회장은 "반도체는 모든 전자 시스템의 핵심 요소다.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이 진화하면서 응용 프로그램은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사용된다.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장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건전한 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