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거래소 개인거래… '데드라인' 7월 5일인 이유

기사입력 : 2017-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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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21일 자정 '12세 이용 가능' 등급으로 출시한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와 개인거래 기능은 출시 버전에 포함되지 않았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거래소와 개인거래 시스템을 제외한 채로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거래소 시스템을 다음달 5일 이전에 오픈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20일 밝혔다.

다음달 5일을 마지노선으로 둔 것은 게임등급위원회(게임위)의 등급분류 일정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게임위 등급분류 회의는 통상 1주일에 한 번 수요일에 열린다. 22일, 28일, 다음달 5일에 등급분류 회의가 예정돼 있다. 게임물은 등급분류신청 접수 이후 15일 이내로 등급분류하게 돼 있으나 추가적인 자료 등에 따라 분류 소요 기간은 최대 1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내부적으로 빠르면 28일, 늦어도 다음달 5일에는 거래소와 개인 거래에 대한 등급분류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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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 사진=게임위 홈페이지

게임 등급분류 결정절차는 크게 등급분류신청, 접수, 검토분석, 위원회 심의회의(등급분류결정), 결과통지 순으로 진행된다. 심의회의 시간은 해당 회차의 상정 안건 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공지를 살펴보면 20~30건의 게임을 3시간에 걸쳐 등급 분류하고 있다. 쉬지 않고 회의가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등급분류 소요시간은 게임당 6분에서 9분 사이다. 휴식 시간이 있으면 게임 당 등급 판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좀 더 짧아진다.

현재 게임물관리위원은 총 9명이다. 상임직인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철 중부대학교 컴퓨터게임학과 교수,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동규 동아대학교 공공정책학 교수, 이승희 동아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장익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위원, 우탁 경희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학과장, 이수기 변호사, 홍순철 변호사 등이다.

2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리니지M에서 거래소 기능이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날보다 11.41%(4만6500원) 하락한 36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 시간 동안 사라진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는다. '청불'이냐 '12세냐'. 게임위 9인의 위원에 입에 엔씨소프트와 투자자들의 흥망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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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 사진=게임위 홈페이지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신진섭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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