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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손자·윤손하 아들 폭력사태 의혹 숭의초, '본격연예 한밤'에서도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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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손자·윤손하 아들 폭력사태 의혹 숭의초, '본격연예 한밤'에서도 다뤄

대기업 총수 손자와 배우 윤손하씨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현장조사가 21일 감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사진=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 (21일 현재 폐쇄)
대기업 총수 손자와 배우 윤손하씨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현장조사가 21일 감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사진=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 (21일 현재 폐쇄)
대기업 총수 손자와 배우 윤손하씨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현장조사가 오는 21일 감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도 숭의초등학교 폭력사태에 가해자로 알려진 윤손하의 아들과 윤손하의 입장표명에 대해 소개하는 방송이 보도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일 정부에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숭의초 특별장학 결과가 오늘 종합될 것 같다"며 "내일 감사로 전환할지 결정해 발표하는 식으로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특히 조희연 교육감은 "특별장학팀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선 절차적으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밝혀 감사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드러냈다.

그는 숭의초 교장이 피해 학생 어머니에게 '학교를 징계하는 것은 교육청이 아니고 법인이사장으로, 교육청은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쾌한 표현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배우 윤손하는 지난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대기업 회장의 손자 등 3학년 학생 4명이 지난 4월 이 학교 수련회에서 같은 반 유모군을 집단 구타했다는 내용이 SBS뉴스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SBS보도에 따르면 3학년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에 이불을 씌우고 플라스틱 야구방망이로 때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바디워시를 강제적으로 마시게 했다고 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