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씨는 21일 오후 자신의 입원을 둘러싼 추측이 난무하자 문자메시지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다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고 밝혔다.
심은하씨는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심씨는 1993년 MBC탤런트 공채 22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1990년대 톱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심씨는 또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현재의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고 두 딸을 두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