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갑섭 전남지사대행 “일자리 지원체계 탄탄하게 보강”

공유
0

김갑섭 전남지사대행 “일자리 지원체계 탄탄하게 보강”

민선 6기 3년 기자회견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
첨단 미래 식량기지로 조성…미래형 첨단생명 농업단지 늘리기로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2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기 3년 성과와 향후 도정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발표했다.

김 대행은 "내년 6월까지 1000개 기업을 유치하고 전체 고용률 63%를 달성하겠다"며 "정부 일자리 100일 플랜 대응팀을 운영하면서 전남형 ‘지역고용전략’을 수립해 일자리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서남해안에 해양에너지복합발전플랜트 산업을 집중 육성해 에너지신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또 "석유화학산업은 첨단화학소재 중심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철강산업은 차세대 초경량 소재와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활로를 찾겠다"면서 "조선산업은 해경 제2정비창을 유치하고, 중소형 선박수리와 소형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행은 "전남을 첨단 미래 식량기지로 만드는 일이 주요 과제다"면서 "전국 제1의 농수산물 생산여건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팜 등 미래형 첨단생명 농업단지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대행은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에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본격 조성, 서남해안 문화·관광·휴양벨트 조성 등의 적극적인 추진도 약속했다.

"‘황해교류역사관’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등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내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영산강 고대문화권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하겠다"는 김 대행은 "목포를 환황해권 관광·휴양거점으로 육성하고, 여수 경도를 포함한 남해안권에 해양·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민선 6기 3년 성과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결과 지난 3년간 전남에 476개 기업이 투자해 1만6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고 전남의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일자리 대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대행은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기업 200개 투자 약속, 여수 경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가시화, 수산물 연간 생산액 2조원 돌파, 전남관광 5000만 명 시대 눈앞, 여수 경도 1조원대 투자계약, ‘100원 택시’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새 정부 공약 채택 등을 민선 6기 3년 성과과 꼽기도 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