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2’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폴더’와 동일한 가격이다. SK텔레콤 고객이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32,890원/월)를 선택한다고 가정하면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어 9만 7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폴더2’는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50대 이상)와 스마트폰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자 하는 10대 학생층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카카오톡, 인터넷 등이 가능한 ‘폴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50대 이상 고객의 비율은 74%였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중독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할 때 폴더폰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등 10대 학생층 고객에게도 일명 ‘수험생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