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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심쿵 근육질 몸매 이 정도였어!…RFC 데뷔전 비하인드(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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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심쿵 근육질 몸매 이 정도였어!…RFC 데뷔전 비하인드(메이킹)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고동만 (박서준)RFC 데뷔전 비하인드 씬이 23일 공개됐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고동만 (박서준)RFC 데뷔전 비하인드 씬이 23일 공개됐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의 격투기 데뷔전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진은 고동만 역의 박서준이 경기 19초 만에 KO승을 올리는 격투기 데뷔전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우리 똥만니 데뷔전 비하인드’ 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고동만이 격투기 데뷔전을 준비하는 모습과 이를 염탐하러 온 김탁수(김건우 분), 황장호(김성오 분)의 각오, 가슴을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최애라(김지원 분)의 장면이 들어 있다.

첫 장면에는 첫경기를 앞두고 긴장한 고동만과 동만의 상대 역 김병주가 바벨을 들어 올리며 "경기는 자신 있는데 결과는 자신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고 있다.

29살 고동만은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 한 듯 연습을 거듭하는 가운데 체육관 동료들이 등장하자 웃음을 터트렸다. 동료들은 괴성을 지르며 각오를 다졌고 그 모습을 본 동만의 라이벌 김탁수(김건우 분)까지 웃음을 빵터트렸다.

김탁수는 쇼윈도우 여친인 톱스타 쏘니아(지헤라 분)과 동행, "고동만이와 병주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염탐하러 왔다"고 웃으면서 덧붙였다. 이어 김탁수는 "동만이 경기에서 꼭 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힌 뒤 "서준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반전 멘트를 날렸다.

이에 지헤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고동만이 너무 멋있어요"라며 "고동만! 고동만!"을 소심하게 외쳤다. 이를 본 김건우는 "김탁수를 응원해야지 너 그게 할 소리냐"라며 질투 작렬 멘트를 날려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동만의 코치 황장호(김성오 분)는 "여기가 더워서 빨리 끝내고 싶다. 동만이가 입장과 동시에 KO로 이겨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애라 역의 김지원은 옷을 벗고 링에 올라온 박서준을 보며 "동만이가 경기 하는 것을 제대로 보는 게 처음이다. 애라가 왜 그렇게 싫어 했는지 알 것 같다. 저렇게 맨 몸으로 맞는 걸 보니 속상하네요"라며 애라 역에 완전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박서준은 고동만 역이 펼치는 격투기 경기를 익히기 위해 로드 FC 경기장을 찾아 직접 연습하는 등 배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드마라에서는 고동만이 경기에서 이긴 뒤 울고 있는 애라 앞에 나타나서 "큰일 났다.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이뻐 보이냐"라고 심쿵 고백을 했다. 하지만 메이킹 영상에는 최애라가 "고생했다"며 고동만의 어깨를 안마해 주고 동만은 "시원한데 아프다"며 엄살을 떠는 모습이 들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3년 아는 사이인 고동만과 최애라가 9년 남사친-여사친을 넘어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아나운서와 격투기 선수로 어떻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것인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앞두고 있는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