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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데뷔소식에 누리꾼들 비난일색 “반성·사죄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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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데뷔소식에 누리꾼들 비난일색 “반성·사죄부터 해라”

배우 이찬(41)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출처=이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찬(41)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출처=이루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배우 이찬(41)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3일 가수 태진아의 기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이찬이 오는 25일 데뷔 음반을 내고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찬의 데뷔를 위해 태진아가 직접 음반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작사와 코러스에도 참여했다.
누리꾼들은 이찬의 데뷔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가 탤런트 이민영과 이혼한 후 벌어진 폭행 유산 논란 때문이다.

지난 2006년 결혼한 이찬과 이민영은 결혼 12일 만에 파경을 맞으며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파경 사유가 임신 중이던 이민영을 이찬이 폭행해서임이 드러나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당시 폭행을 당한 이민영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뱃속에 있던 태아가 숨진 상태로 밝혀졌다. 이민영은 당시 “폭행 때문에 유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민영의 유산 원인이 폭행 때문인지 자연 유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찬은 이민영의 주장을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된 이 사건으로 이찬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찬은 2010년 한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2012년 아들을 낳았다. 현재 아들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다. 이찬은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이유를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과거 이찬의 폭행사건을 들추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jy*****는 “자기자식 가진 여자를 때려서 유산까지 시켰을 때 이미 인간이길 포기했던 거지”라고, ekzm***은 “당신이 그 사람(이민영)에게 용서라도 구한 적 있나?”며 일침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찬에게 “이민영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전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