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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강생산 올해 5개월 연속 증가… 한국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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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강생산 올해 5개월 연속 증가… 한국은 감소

5월 1억4333만 톤 기록 2.0% 증가… 한국 567만 톤 아시아 주요국 중 감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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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글로벌 조강생산량이 올해 5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국과 인도가 가장 많은 양을 늘린 가운데 베트남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은 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5월 전세계 67개국의 조강생산량은 1억4333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해 올해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물량으로는 총 284만 톤이 늘어났다.
중국과 인도는 가장 많은 양을 늘렸다. 중국은 7226만 톤으로 1.8%(129만 톤) 증가했다. 인도는 850만 톤으로 6.4% (51만 톤) 증가했다. 베트남은 76만 톤으로 96.6%(37만 톤)이나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895만 톤으로 0.1%(100만 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한국은 567만 톤으로 2.7%(16만 톤) 감소했다.

1~5월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6억9488만 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3121만 톤) 증가했다. 중국은 3억4683만 톤으로 4.4%(1463만 톤) 증가했다. 전체 증가분은 47%가 중국에서 늘어났다. 인도는 4182만 톤으로 7.4%(287만 톤)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은 4182만 톤으로 1.5%(66만 톤), 한국은 2842만 톤으로 1.6%(46만 톤) 늘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