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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에도 7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2.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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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에도 7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2.90~3.15%

주택금융공사가 10~3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7월 금리를 2.90~3.15%로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주택금융공사가 10~3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7월 금리를 2.90~3.15%로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인상 요인은 이미 선반영됐다”며 “금리가 동결되거나 올라도 소폭일 것”이란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가 적용된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90%(10년)~3.1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보금자리론 신청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