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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준-서윤아 열애설에 매니저 사직?!(34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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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준-서윤아 열애설에 매니저 사직?!(34회 예고)

송옥숙 가짜 깁스에 강석우 졸혼 선언

25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4회에서 변미영(정소민)은 안중희(이준)가 전여친 현지(서윤아)와 열애설이 나자 매니저를 그만둔다고 밝힌다.  사진=KBS2 영상 캡처
25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4회에서 변미영(정소민)은 안중희(이준)가 전여친 현지(서윤아)와 열애설이 나자 매니저를 그만둔다고 밝힌다. 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의 열애설에 매니저 사퇴를 선언한다.

25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이준 분)가 전여친 현지(서윤아 분)와 열애설이 나자 매니저를 그만둔다고 밝힌다.

살인 누명으로 35년여를 가짜 변한수로 살아온 이윤석(김영철 분)은 안중희의 엄마 안수진(김서라 분)이 한국에 왔다는 말에 긴장한다. "엄마가 한국에 오셨어요"라는 중희의 말에 윤석은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른다.

윤석은 안중희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가족 비밀사가 드러나자 악플에 시달린다. '키우지도 못한 자식 등을 쳐 먹냐?' '자식 피 빨아 먹는 인간' 등등의 댓글이 온라인상에 도배가 된 것.

한편, 안수진은 중희에게 "네 아버지 좀 만나게 해줘"라며 변한수 노릇을 하는 윤석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나영실(김혜숙 분)은 중희의 엄마이자 진짜 변한수의 아내였던 안수진이 한국에 왔다는 말에 윤석의 정체가 밝혀질까 애가 탄다. 영실은 윤석에게 "한수씨 와이프도 사람이잖아. 핑계라도 대고 피해야지"라고 걱정한다.

한편 오복녀(송옥숙 분)는 가짜 깁스가 들통나 졸혼 위기에 처한다. 차규택(강석우 분)이 "이게 다 쇼였어?"라고 황당해하자 복녀는 "나랑 사는 게 그렇게 끔찍해요?"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규택은 "우리 졸혼해!"라고 선언한다.
혜영(이유리 분)은 남편 차정환(류수영 분)이 시어머니 오복녀의 꾀병을 알고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분노한다. 혜영이 "결혼을 너무 쉽게, 우습게 여긴 거지"라고 따지고 들자 정환은 "후회하니?"라고 물어본다.

하지만 복녀는 출근하는 며느리 혜영을 불러 세운 뒤 사과하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너 나한테 사과해야 되는 거 아냐?"라는 복녀의 말에 혜영은 "와! 진짜"라며 어이없어한다.

한편, 미영은 안중희가 주차장에서 어떤 여성을 만나는 것을 보게 된다. 중희가 만난 여성은 과거 여자친구였던 현지(서윤아 분)로 정신과 상담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미영은 회사에서 "안중희 여자 친구 생겼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이에 미영은 중희에게 매니저를 그만두겠다고 밝힌다. 미영은 "끝까지 안 배우님이랑 같이 일하고 싶었는데…"라고 덧붙인다.

이날 안수진은 아빠분식으로 찾아와 영실을 불안에 떨게 한다. 나영실은 "변한수씨 계신가요?"라는 수진의 전화를 받고 바짝 긴장한다.

미영과 중희는 이대로 헤어지는 것일까.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극본 이정선)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