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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미트리온에 한방 날리고 왜 KO패했나…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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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미트리온에 한방 날리고 왜 KO패했나…네티즌 반응은?

25일오전 11시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2017년 상반기 전세계 종합격투기(UFC) 벨라토르180이 열린다./사진=벨라토르180이미지 확대보기
25일오전 11시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2017년 상반기 전세계 종합격투기(UFC) 벨라토르180이 열린다./사진=벨라토르180
] '얼음 황제’ 예멜리야넨코 효도르(41·러시아)가 맷 미트리온(38·미국)의 한방에 무너지가 네티즌들은 "세월앞에는 장사없다"며 덧 없는 인생에 비유했다.

효도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벨라토르180 헤비급(-120㎏) 코-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맷 미트리온에게 1분 14초만에 KO패를 당했다.
탐색전을 벌이던 두 선수는 서로 카운터 펀치를 주고 받은후 쓰러졌다.

이후 맷 미트리온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효도르를 얼굴을 공격하며 싱겁게 KO승을 거뒀다.

미트리온은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해 11승(10KO) 5패의 성적을 거뒀다.

2016년부터 벨라토르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반면 표도르는 5년 11개월 만에 미국 복귀전이어서 관심이 집중됐었다.

표도르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파브리시우 베우둠·안토니오 실바·댄 헨더슨에게 3연패 한후 2011년 6월 은퇴했다가 2015년 12월 복귀했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효도르가 한방을 날리고도 일어서지 못한채 KO패 당하자 “효도르도 세월앞에는 장사없다”,"나이앞에 장사없고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