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는 1980~90년대 북한의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을 추종하던 무리를 일컫던 말이다.
현 시점에서 주사파라는 단어는 주체사상을 주장하는 자라기보다는 종북 성향인 자를 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한편 이날 홍 전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한다"며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우울한 6.25 기념일이다"라고 밝혔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