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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이노텍, 연성PCB 사업 확대…추가 매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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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이노텍, 연성PCB 사업 확대…추가 매출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연성PCB(인쇄 회로 기판) 사업 확대로 추가 매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은 2018년 PCB 사업 가운데 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R(경성)/F(연성) PCB 부문을 확대할 전망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이노텍이 스마트폰용 R/F PCB 개발을 마무리하고 연내 양산설비를

구축하면 애플과 LG전자가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전략 거래선의 태블릿PC에 일부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스마트폰(OLED 디스플레이)에도 신규 공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생산 확대 및 전략 거래선에 신규 공급하면서 LG이노텍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전략거래선향 스마트폰용(OLED 디스플레이 채택) R/F PCB 공급은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삼성전기가 담당할 전망이다.

추가로 LG전자도 2018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LG이노텍이 R/F PCB를 신규로 공급할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와 글로벌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향으로 R/F PCB의 신규 공급은 기존의 PCB(주기판) 사업의 낮은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2018년 연간 이익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