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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제철, 실적 안정성 하반기도 지속…밸류에이션 매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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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제철, 실적 안정성 하반기도 지속…밸류에이션 매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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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4.09조원(+13.2% YoY), 영업이익 3600억원(+2.3% YoY)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4.18조원, 영업이익 354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78조원(+13.1% YoY), 영업이익 3896억원(-9.9% YoY)으로 추정된다.

별도 실적과는 달리 연결 영업이익은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반영되어 시장 기대치를 4.5%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봉형강류 수입이 감소(5월 기준 형강77%, 철근 14% 감소)하고 있어 현대제철의 수혜가 예상된다.

철근의 경우 국내 수요 증가도 호재다.

이어 하반기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자동차 강판을 중심으로 판재류에서의 스프레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3300억원(+3.6%), 연결 기준 3800억원(+6.6%)으로 추정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봉형강 부문에서의 실적 안정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며 “밸류에이션 매력도(17년예상 ROE 6.9%, PBR 0.5배)가 높고 자동차 관련주 투자 심리가 최악의 국면 대비 개선되면서 현대차그룹에 속한 현대제철의 일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