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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7월 하와이서 결혼, 연극영화→영문학 전공 놀라운 스펙…예비신랑은 캐나다 교포출신 영문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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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7월 하와이서 결혼, 연극영화→영문학 전공 놀라운 스펙…예비신랑은 캐나다 교포출신 영문학교수

가수 박정현이 오는 7월 15일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교수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박정현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박정현이 오는 7월 15일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교수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박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가수 박정현(41)이 열애 중인 40대의 캐나다 교포 출신인 대학 영문학과 교수와 결혼한다.

박정현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박정현이 예비 신랑과 오는 7월15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예비신랑을 지인인 교수의 소개로 만났으며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 등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박정현의 예비 신랑은 서울 소재 대학 영문학과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편, 'R&B의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정현은 연극영화과에서 영문학으로 전공을 바꾼 놀라운 스펙의 소유자다.

박정현은 미국에서 태어나 1994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연극영화과를 다녔다. 이후 박정현은 학업을 중단하고 1998년 한국에서 1집 '피스'(Piece)로 데뷔해 'P.S. I Love You', 가수 임재범과의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가수 데뷔로 학업을 중단한 박정현은 2001년 컬럼비아 대학교에 영문학 학사로 편입해 9년 만인 2010년 이 학교를 우수학생으로 졸업했다.

박정현은 결혼 이후에도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