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투자한 클라우드 스타트업 ‘코다임’이 LG전자, 라인, LIG넥스원 등 국내 IT기업들의 인사 전형에 온라인 코딩 테스트 서비스 ‘구름TEST(테스트)’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인과 LIG넥스원은 2017년 상반기 신입 채용에 ‘구름테스트’를 도입했다. LG전자는 사내외 전문가를 통해 개발한 문제를 ‘구름테스트’에 탑재해 사내 개발자 역량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작년에 이어 2017년에도 하반기 개발자 채용 시 '구름테스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름테스트’는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자 채용과 사내 개발자의 역량 평가를 위해 개발됐다. 특정 공간에 수험자가 모이지 않고 웹 브라우저 접속 만으로 코딩 테스트가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간단한 알고리즘부터 객관식, 주관식,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 웹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역량을 자동 채점 기능을 통해 평가할 수 있다. 코드 작성 이력과 채점 이력 조회 기능, 유사도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해 응시자의 코딩 과정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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