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부작으로 꾸며진 ‘이름 없는 여자’ 43회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복수에 격분한 홍지원(배종옥 분)의 반격이 시작된다.
우선 손여리는 김무열(서지석 분)을 이용해 홍지원의 딸 구해주(최윤소 분)에게 배신의 아픔을 되갚아줬고, 위드그룹의 지분을 확보해 회장 구도영(변우민 분)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이런 손여리의 복수는 홍지원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 부족했다.
그 가운데 마야(김지안 분)를 둘러 싼 오해가 불거지면서 손여리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든다.
마야를 찾으러 간 홍지원은 손여리의 집에서 손여리가 꾸몄던 복수계획의 증거물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격분한 홍지원은 마야를 보호하고 있던 손여리에게 복수도 모자라 아이까지 유괴하려 했다는 억측을 쏟아낸다.
홍지원은 모성애가 강한 손여리의 약점인 딸 봄이의 존재를 이용해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반전을 그려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나아가 ‘이름 없는 여자’에서 복선을 깔아둔 또 하나의 비밀! 홍지원과 손여리가 친모녀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극적 전개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