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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미사업장, 무재해로 5650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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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미사업장, 무재해로 5650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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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한화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화 구미사업장이 지난 22일 '무재해 16배수'(1배수는 약 1년)를 달성했다. 이는 2002년 1월부터 시작해 15년 연속, 작업 기간으로는 5,650일 간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한화 구미사업장은 고도의 신뢰성이 필요한 군용 신관류를 생산한다. 국내 각종 유도무기와 화포용 신관 90%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 수중음향 센서 생산도 담당한다.
무재해 16배수는 한화 사업장 중 최장기간이며 방산업계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지난 2017년 5월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목표 24배(3,780일873만인시)를 달성하여 무재해 인증패 및 유공자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한화는 '모든 작업이 적절하게 계획되고 실행되면 상해, 직업병, 환경사고는 예방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선제·체계적인 SHEC 경영 시스템(Safety·Health·Enviornment·Community, 안전·보건·환경·지역사회)을 구축했다.

한화는 2001년부터 매월 셋째주 마지막 근무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 전체 작업을 중단하고 전 인원이 안전교육과 점검에 임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경식 한화 구미사업장 상무는 "직원 모두가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 구미사업장이 무재해 1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