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회장은 "제 잘못으로 실망하신 국민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식자재 유통에는 친인척이 배제 됐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창업주로서 죄송하고 도전은 계속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90도로 국민 앞에 사죄하며 대국민 사과를 마쳤다.
한편 검찰은 미스터피자 그룹과 관계사를 압수수색하고, 정우현 회장을 출국금지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본사가 집행해야 할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의혹,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회장 자서전 대량 강매, 비자금 조성 등 그간 업계에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관해서도 수사 확대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