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57포인트(0.09%) 내린 668.3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소폭 반등, 6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으로 추세를 굳혔다.
업종별로 오락·문화(-1.54%), 통신서비스(-1.49%), 인터넷(-1.20%), 운송(-1.10%), 기타서비스(-0.86%), 소프트웨어(-0.85%), IT S/W·SVC(-0.81%), 유통(-0.78%), 컴퓨터서비스(-0.72%), 정보기기(-0.67%), 운송장비·부품(-0.54%), 통신방송서비스(-0.48%), 디지털컨텐츠(-0.47%), 통신장비(-0.46%), 제약(-0.43%), 건설(-0.43%), 섬유·의류(-0.33%), 출판·매체복제(-0.32%), 의료·정밀기기(-0.28%), 방송서비스(-0.23%), 음식료·담배(-0.23%), 기타 제조(-0.19%), 금융(-0.17%), 제조(-0.14%)가 하락했다.
반도체(2.07%)가 2%대 상승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IT H/W(1.11%), 일반전기전자(0.56%), 금속(0.52%), 비금속(0.45%), IT부품(0.42%), IT종합(0.33%), 기계·장비(0.32%), 종이·목재(0.24%), 화학(0.02%)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파라다이스(-2.92%), 바이로메드(-2.61%), 메디톡스(-1.86%), 카카오(-1.28%), 휴젤(-0.99%), 컴투스(-0.68%), 코오롱생명과학(-0.64%)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머티리얼즈(1.65%), 코미팜(1.39%), 셀트리온(0.62%), 신라젠(0.25%),로엔(0.24%), GS홈쇼핑(0.14%)이 오름세를 보였고 CJ E&M(0.00%)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타이거일렉(29.95%)이 세계적인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케이프이에스스팩(29.90%)이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에 전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투온(13.46%)는 풀하우스카지노의 중국 버전 흥행 소식에 급등했다. 대주전자재료(7.48%)는 삼성전기의 호실적 예상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기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극 페이스트를 단독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91개다. 보합은 86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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