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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X설리, 19세 판정 ‘리얼’ 속 베드신 연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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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X설리, 19세 판정 ‘리얼’ 속 베드신 연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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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 스틸 이미지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배우 김수현과 설리가 영화 '리얼' 속 베드신 연기 소감을 전했다.

설리는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기에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파격적인 노출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설리는 '리얼'에서 김수현과의 베드신을 비롯해 전라에 가까운 노출신을 선보인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는 도전하기 어려운 매우 파격적인 선택이다.

설리는 "연기적으로 큰 도전을 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힘들었다"며 "고민도 많았다. 그런데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고민도 많이 해야 했다"며 "하지만 일단 시나리오를 보면서 크게 끌렸고, 연기에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19금 노출 연기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김수현도 높은 수위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현은 "내가 바라는 '리얼'의 수식어는 김수현의 20대 대표작"이라며 "우선 이 '리얼'이라는 작품이 내가 20대의 대표작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랄 만큼 욕심을 부리게 되면서 내가 표현할 장태영의 끝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은 "다소 꽤 (수위가) 센 부분들이 있다. 부담감마저 이겨낼 정도로 욕심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한편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측은 지난 21일 '리얼'에 대해 "남녀의 성행위, 전신 노출, 칼 등을 이용한 살상, 마약 제조 및 마약 흡입 장면 등이 나온다"라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