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안방그룹이 698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안방그룹지주회사(Anbang Group Holdings Co. Ltd.)외 1인이 698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유안타증권 자기자본의 65.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안타증권은 "이 회사 외 4인이 안방그룹지주회사 외 1인을 상대로 제기한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계약 에스크로 어마운트(Escrow amount) 청구 중재절차를 진행중이었다"며 "이 와중에 상대방인 안방그룹지주회사 외 1인이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제기한 진술 및 보증 위반 등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기 청구인 의 손해배상 청구금액이 과장되고,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외부 법률의견이 있다"며 "상대방 주장을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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