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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유산균 과자 '주목'… 맛과 영양까지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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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유산균 과자 '주목'… 맛과 영양까지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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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제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더한 웰빙 과자가 주목받고 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으며, 기존 유산균 발효유와는 달리 보관이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500억원대로 성장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인기에 힘입어 제과 업계에서도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 '요하이'는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 2억 마리를 담은 유산균 과자다. 비스킷 사이에 그릭 요거트 크림이 들어 있는 샌드 형태의 제품과 웨이퍼, 초코볼 형태의 제품이 있다.

'유산균 쇼콜라'는 초콜릿 속에 살아 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이다. 밀크초콜릿에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유산균 2종(서모필루스, 플란타룸)이 한 갑당 20억 마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아몬드 초코볼에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 10억 마리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유산균 과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프로듀스101 시즌2의 데뷔팀 ‘워너원’을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아이돌 그룹 '위너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유산균학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유산균 제품의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라며 "유산균 과자는 취식과 보관이 용이하며, 비스킷·초콜릿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