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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희망릴레이 250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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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희망릴레이 250회 돌파

SK케미칼이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케미칼이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릴레이가 250회를 돌파했다.

SK케미칼은 임직원이 회사에서 후원하는 아동∙청소년을 만나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릴레이가 250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K케미칼 임직원은 ‘릴레이로 희망을 전달한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따라 매주 한 팀 이상 팀별로 매칭된 지역 소외 아동∙청소년을 만난다. 임직원들은 독서 모임과 야구장 관람,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주제로 팀별 활동을 기획해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입시를 앞두고 있는 후원 대상자는 임직원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 해답을 얻기도 한다. 임직원과 함께 SK케미칼 연구소를 탐방했던 한 학생은 지난해 바이오 관련 학과에 진학한 바 있다.

이 학생은 “SK케미칼 삼촌, 이모들과 함께 연구소를 돌아보며 생명공학 연구원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누적 110개 팀이 참여했다. 시행 5년 차에 총인원 1300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전 사원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광석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희망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임직원과 후원 대상자의 활발한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매월 구성원의 약정된 후원금을 각 팀별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의 후원금만큼 자체 매칭 펀드를 조성해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이다.

이외에 SK케미칼은 계절 별로 여름에는 ‘외가집 체험 여름캠프’, 가을에는 과수원 ‘사과 따기’ 체험, 겨울에는 ‘스키 캠프’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