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만도 제작 파워스티어링 결함 쉐보레 SS 6204대 리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2014-2016 쉐보레 SS 6204대를 리콜한다.

미국 국토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26일(현지 시각) 쉐보레 SS가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며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자동차의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모듈과 토크 센서를 연결하는 장치의 부식 때문이다. 이 장치는 한국의 만도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부식이 심할 경우 토크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켜 잠재적으로 파워스티어링 보조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특히 느린 속도에서 충돌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 등록된 차량 6204대다. GM은 자동차 소유주에게 쉐보레 판매점에 가져가서 무료 교체할 것을 권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