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지원 공모사업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가상현실, 사물인터넷과 같은 신기술 및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기존 업무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간편하며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10월에 실시하는 제조업 실태조사 사업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 ▲현지조사업무 통합관리 ▲GIS 기반 현지조사 자료 제공 서비스 ▲가상현실(AR)을 활용한 실태조사 정보 검색 서비스 등 현장실태조사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의 무거운 종이조사표를 이용한 현장조사 후 사무실로 복귀하여 엑셀 등으로 조사한 자료를 별도 입력, 내검, 통계작업을 해 왔던 조사원 업무가 태블릿을 통한 현장조사만으로 가능해져 기존의 3개월이상 소요되었던 조사원 업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조사원의 현장조사 내용이 2017. 5월 공공데이팀에서 구축중인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 진행상황 관리 및 지도기반 통계·분석까지 가능해져 업무담당자의 사업관리도 스마트 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조사원과 업무연락은 기존의 회의방식이나 전화연락 대신 태블릿을 통한 실시간 Push메시지로 전달되어 업무처리 속도 및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각종 현장조사 및 행사시 시민만족도 조사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 용역사인 ㈜엔유비즈와 김해시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총사업비 2억6400만원중 정부지원금 1억7550만원, 개발사업자 5850만원, 김해시 3000만원(태블릿 구입비)을 분담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