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차원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며 “농업 분야에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지오쿱 회원이 성공 모델이 돼달라”고 말했다.
지오쿱(ZIOCOOP)은 청년농부인 김영순 대표가 지난 1월 전남지역 청년농업인 35명과 결성한 전남지역 청년협동조합이다. 회원간 생산, 유통사업 등의 협력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
지오쿱 초대 이사장과 영광 아름답게그린배영농법인 대표를 맡은 김영순 대표는 지난 2012년 귀농해 배밭 4만 2000여㎡를 경작하고, 특허 받은 배즙을 가공해 매년 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