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영국 더비(Derby) 공장의 엔진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애프터 마켓 서비스 활동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미국 항공산업관계 전문지인 에비에이션 데일리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과 애프터 마켓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지만, 항공 부문에 쏟았던 노력을 감안할 때 투자금의 일부는 항공 부문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더비 공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기존 시설을 보강하고 신규 시설을 지속해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연료를 석유에서 바이오항공유로 대체하는 방안은 전 세계적 이슈다. 한국 정부도 올해 4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바이오항공유 적용 타당성 연구 용역'을 공고해 항공 연료 대체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시험비행도 검토 중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