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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66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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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66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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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기관과 외인의 매도공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8.07포인트(1.21%) 내린 660.9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2.13포인트(0.32%) 오른 671.17로 출발, 오전 중 하락반전한 뒤 차츰 낙폭을 키우며 660선에 턱걸이 한 채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63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원, 106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5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3.10%), 반도체(-2.97%), IT H/W(-2.27%), IT부품(-1.97%), 인터넷(-1.76%), IT종합(-1.63%), 화학(-1.60%), 기타서비스(-1.25%)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21%)보다 컸다.

금융(-1.17%), 디지털컨텐츠(-1.06%), IT S/W·SVC(-1.04%), 기타 제조(-0.96%), 유통(-0.95%), 제조(-0.94%), 일반전기전자(-0.94%), 의료·정밀기기 -0.88%), 출판·매체복제 -0.87%), 통신장비(-0.80%), 금속(-0.75%), 운송(-0.58%), 통신서비스(-0.57%), 정보기기(-0.51%), 제약(-0.51%), 소프트웨어(-0.48%), 건설(-0.44%), 음식료·담배(-0.33%), 오락·문화(-0.17%), 컴퓨터서비스(-0.13%), 비금속(-0.04%)이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0.87%), 방송서비스(0.33%), 통신방송서비스(0.13%), 운송장비·부품(0.02%), 섬유·의류(0.01%)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머티리얼즈(-4.60%), 메디톡스(-2.29%), 카카오(-2.07%), 바이로메드(-2.04%), 컴투스(-1.36%), 코미팜(-0.69%),제일홀딩스(-0.52%)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휴젤(2.77%), CJ E&M(1.19%), 셀트리온(0.35%), 파라다이스(0.35%), 신라젠(0.25%), GS홈쇼핑(0.13%)이 상승했다. 로엔은 전날과 같은 가격(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유안타제1호스팩(29.78%)이 글로벌텍스프리(GTF)와의 합병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원테크도 상한가로 급등했다.

세명전기(9.65%)는 한미 정상회담에 따라 한반도 화해 모드 조성 기대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대북송전주로 분류되고 있다.

뉴프라이드(-17.32%)가 신주 상장을 앞두고 급락했다. 이 회사가 지난 5월 발행한 1150만주의 신주가 오는 5일 상장된다.

최근 강세를 나타낸 스팩주는 무더기로 내렸다. 신한제3호스팩(-16.82%), IBKS지엠비스팩(-15.73%), 신영스팩3호(-15.56%)가 10%대 급락했다. 한화에이스스팩3호(-8.73%)도 약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12.12%)는 중국 수주 불발 소식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등 급락했다.

전체 상장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803개다. 보합은 76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