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개인별 의료급여 맞춤형 교육..."의료급여 효율적 이용 도움될 것"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 익산시는 고령의 수혜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9개 읍면동과 유관기관을 순회해 1만5000여명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알기 쉬운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안내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의료급여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막기 위해 의료급여 이용절차 및 의료급여 상한일수와 관련된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방법, 선택병의원제도 등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교육장으로 마련하여 주민들 가까이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수요자 편의를 도모해 참석율을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의료급여수급자는 “의료급여제도와 다양한 현금급여 지원 혜택, 병의원 이용절차 등에 대해 가까이 찾아와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그동안 용어가 어려워 몰랐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다. 앞으로 의료급여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거동불편 등 이유로 참여가 힘든 대상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의료급여 제도를 이용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해 적절한 의료기관 이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