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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차트 분석 공개…올 하반기 4000달러까지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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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차트 분석 공개…올 하반기 4000달러까지 반등 전망

비트코인 2017년 2분기 상승률 약 168% 기록
현재 수준에서 최고 3915달러까지 상승 가능?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골드만삭스가 2017년 하반기에 비트코인이 4000달러(약 462만원) 부근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결과를 5일(현지 시각) 내놓았다.

2017년 상반기 비트코인 시세는 1000달러(약 115만원)에서 시작해 3000달러(약 346만원)의 기록적인 최고치를 기록한 후 6월 2500달러(약 288만원) 부근에서 머무르고 있다. 분기 상승률은 약 168%를 기록했다.
이처럼 역사적인 가격 변동에 따라 관련 업계와 금융계 모두 비트코인은 ‘버블’이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조정 국면 후 다시 반등을 시작해 기록적인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일 골드만삭스가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기술 분석 책임자 셰바 자파리(Sheba Jafari)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폭이 예상을 빗나갔지만 결국 최고치로 올라섰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네 번째 물결을 지나고 있어 약 25%선인 1857달러(약 214만원) 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 번째 물결을 지나고 다섯 번째 물결이 시작될 때 "현재 수준에서 최소 3212달러(약 371만원)에서 최고 3915달러(약 452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달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