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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2025년까지 구축, 경부·분당·과천·일산 급행열차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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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2025년까지 구축, 경부·분당·과천·일산 급행열차 추가 투입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망(GTX)'이 오는 2025년까지 구축된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망(GTX)'이 오는 2025년까지 구축된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망(GTX)'이 오는 2025년까지 구축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경부선·분당선·과천선·일산선에 급행열차도 추가로 투입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거점을 20분대로 연결하는 신개념의 '고속 광역급행철도망(GTX)'을 2025년까지 구축키로 했다.

GTX은 총 211km로서, 파주와 동탄을 잇는 A노선(83km)과 송도와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km),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C노선(48km) 등 3개 노선을 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해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구축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GTX)이 모두 개통되면, 동탄에서 삼성역(A)이 현재 77분에서 19분(75.3% 감소)으로, 송도에서 서울역(B)이 82분에서 27분(67.1% 감소)으로, 의정부에서 삼성(C)이 73분에서 13분(82.2% 감소)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1일 34회 급행열차가 운행 중인 경부선은 2020년 상반기부터 급행 운행을 2배로 늘려 총 68회 운행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대방, 영등포, 금천구청, 안양, 군포, 의왕 등 6개 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한다.
급행열차 소요시간은 서울∼천안 기준 80분으로, 일반열차(119분)보다 39분이나 빨라져 수도권-서울을 오가는 직장인의 수도권 통근시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