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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최민재 퓨처스 올스타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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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최민재 퓨처스 올스타 MVP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회말 선제타자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최민재(23·SK 와이번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회말 선제타자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최민재(23·SK 와이번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17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올스타전은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경찰청, 고양, LG, SK, 두산, 화성)와 남부리그(상무, 케이티, 롯데, KIA, 한화, 삼성)는 6회 초 강우 콜드로 3-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경기에서 1회말 선제타자 홈런을 날린 최민재(sk)가 MVP의 영예를 누렸다

MVP에 선정된 최민재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공주중-화순고 출신 최민재는 2013년 SK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5(170타수 62안타) 2홈런 24타점 22도루 32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민재는 "한 타석만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MVP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이 상을 받았다고 잘 되고 이럴 것 같지는 않다. 하던대로 하다보면 중간은 갈 것 같다. 거만해지지 않고 겸손하게 뛰겠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