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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맨’ 김윤동, 타격도 ‘믿을맨’… “곧 대타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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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맨’ 김윤동, 타격도 ‘믿을맨’… “곧 대타로 나올 것”

쟁쟁한 타자들 제치고 퍼펙트히터 등극

기아 타이거즈의 ‘믿을맨’ 김윤동이 15일 올스타전에 참가해 퍼펙트 히터에 등극했다. 사진=네이버스포츠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타이거즈의 ‘믿을맨’ 김윤동이 15일 올스타전에 참가해 퍼펙트 히터에 등극했다. 사진=네이버스포츠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기아 타이거즈의 ‘믿을맨’ 김윤동이 올 시즌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도입된 ‘퍼펙트 히터’ 이벤트에서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윤동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퍼펙트 히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두번째 타자로 나선 김윤동은 타구 3개를 과녁에 맞히며 2개를 맞힌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를 제치고 퍼펙트 히터에 등극했다.

퍼펙트 히터는 안타 코스에 놓인 과녁을 라인드라이브로 명중시키는 이벤트다. 타격의 정확성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투수·타자 구분 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김윤동의 퍼펙트 히터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타 김윤동을 볼 수 있겠다.’, ‘한때 타자였다더니 아직 실력이 죽지 않았다.’, ‘투수라 그런가 타자들보다 타구력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윤동은 올해 39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10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며 기아의 독주 체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