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Jtbc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그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애를 태웠지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성현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을 기록했고 신인왕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발휘, 여자 골프계의 돌풍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