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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기물파괴 의원 고발조치 않은 사무처는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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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기물파괴 의원 고발조치 않은 사무처는 직무유기"

서점원 의원 2번씩이나 상습적으로 국가기물 손괴.......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서점원 의원이 의회 회기 중 2번씩이나 상습적으로 국가기물(의사봉 받침대 및 사물함)을 손괴해 물의를 빚고있다.

서점원 의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기기물을 손괴해 비난여론이 드세지는 가운데 사과나 반성도 없어 남동구의회나 집행부가 대신 고발을 해야 한다는 중론이다.
손괴죄는 마땅히 범죄행위로 처벌받아야 하며 기초단체 의원으로서 품위손상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에 의회 사무처는 쉬쉬하며 고발은커녕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문제가 더 커보인다.

구청및 의회는 담당 정보관인 경찰관이 파견 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보고도 하지 않았는지 몰랐는지, 보고가 되었음에도 사건을 덮었는지? 관할경찰서 관계자들도 손괴행위에 대해 법적책임을 물어야 할것이다.

또, 장석현 남동구청장을 향해서도 직무유기한 공무원들에 대하여 강력히 감사를 실시해 처벌하고 서점원 의원을 공식적으로 고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의회주의는 표결이고 ‘때법’이 아님에도 질적 저하의 행동은 스스로 비난을 자초했다.

이를 묵인하는 의원도 똑 같이 식구 감싸기라며 다를 봐가 없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B씨 시민은 남동구청에서 공공기물 파괴범 의원을 고발하지 않으면 해당 공무원들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

이런 공공기물 파괴가 사실인 만큼 집행부는 적법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서점원 의원 스스로 사퇴하라는 것, 또 늦은 감은 있지만 임순애 의장도 머리 숙여 구민들께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의회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윤리위원회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구의회는 의원끼리 감금을 당했다고 제보해 놓고 112신고가 되자 정작 수사기관이 전화로 확인을 요구했지만 횡설수설 딴 말을 하여 정의감을 가지고 실체를 수면 위에 들어 내지 않았다.
인천남동구의회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인천남동구의회 전경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