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KGI 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궈(Ming-Chi Kuo)와 블룸버그 소속 IT 저널리스트인 마크 구르만(Mark Gurman)이 아이폰8에 대한 각종 유출 정보와 새로운 사실을 종합해 25건으로 요약했으며 포브스재팬이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정보는 총 19건으로 ▲아이폰8의 화면 점유율은 대중 시장 전용 스마트폰으로는 최대 크기 ▲터치ID는 탑재되지 않고 폐지 전망 ▲아이폰7S와 7S+는 터치ID 탑재 ▲얼굴인증 기능 미탑재 ▲아이폰8은 스피커 기능 강화 ▲아이폰7S와 아이폰7S+에 비해 적은 컬러 옵션 ▲아이폰7S와 7S+는 Qi 규격의 무선 충전 지원 위해 바디에 유리와 스테인레스 프레임 채용 등이다.
세 모델 모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스토리지 옵션은 64G와 256G 모델 2종류로 128G는 제공되지 않고 ▲라이트닝 포트는 제공되지만 급속 충전에 대응하기 위해 USB-C Power Delivery 칩이 내장되며 ▲종래와 같이 5W의 USB-A 전원 어댑터가 포함된 고속 충전 어댑터는 별도 판매된다. 또 ▲무선충전을 위해서도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하고 ▲AR 성능을 높이기 위해 DRAM 전송 속도가 아이폰7에 비해 10~15% 향상된다.
신제품 발표는 최대의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해 거의 동시에 진행되지만 발매일은 모델마다 달라 아이폰7S와 아이폰7S+는 8~9월경에, 아이폰8은 10~11월이 될 예정이다.
또 예상 출하량은 8000만~8500만대로 LCD 디스플레이와 유기EL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50:50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8에는 3D 센서를 이용한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것 외에도 홍채 스캔에 대해서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