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학교2017 김세정 연기력 논란… 꽃길 걸을 수 있을까

공유
0

학교2017 김세정 연기력 논란… 꽃길 걸을 수 있을까

'학교 2017'에서 라은호 역을 맡은 김세정. 17일 방송에서 누리꾼들은 김세정의 연기를 놓고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반응을 주로보였다.이미지 확대보기
'학교 2017'에서 라은호 역을 맡은 김세정. 17일 방송에서 누리꾼들은 김세정의 연기를 놓고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반응을 주로보였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17일 첫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자신의 첫 공식 연기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처음치고는 괜찮았다”와 “연기가 많이 어색했다”로 나뉜다.

라은호 역을 맡은 김세정은 대학생인 종근(강민혁 분)과 연애를 꿈꾸며 다소곳한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가도 털털하고 왈가닥으로 변하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평소 귀여우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세정으로서는 첫 연기로 소화하기 적합한 배역처럼 보였다.
아이디 yuca****는 “그냥 자기 캐릭터 그대로네”라며 그동안 김세정이 보여줬던 이미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연기에 대해 지적했다. rain***는 “rain****

배우들은 다 괜찮은데... 작가가 이상하다“며 대본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 2017’이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다는 의견도 다수 보였다. 아이디 sodk****는 “현실적인 공감을 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라 갈수록 참”이라고 적었고 angk****는 “그동안 학교 타이틀을 걸고 내세운 드라마 치고는 가장 비현실적이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에게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cnrw****는 “모의고사장면이 제일 최악이다. 공감도 없고 재미도 없고 뜬금포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