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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드만삭스가 설정한 목표가 크게 빗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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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드만삭스가 설정한 목표가 크게 빗나가

급반전 이슈 자주 등장해 변동성 갈수록 커져 '투자 유의'

7월 초 비트코인 현 상태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5%이상 크게 빗나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7월 초 비트코인 현 상태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5%이상 크게 빗나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요일까지 하락을 지속하던 비트코인이 이번 주 들어 반등을 시작했다.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 오전 14% 이상 상승하며 2200달러(약 248만원) 선을 회복했다.

지난 6월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3000달러(약 338만원)를 넘겼지만 지속되던 하락세에 지난주 1758달러(약 198만원)까지 무려 40%나 떨어졌다. 물론 회복도 빨라 불과 이틀 만에 27% 가까이 상승해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했다.
텐센트 qq증권은 18일 7월 초 비트코인의 현 상태가 4차 조정기에 접어들어 가격 조정 물결 이후 1857달러(약 209만원) 수준을 지탱할 것이라던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5%이상 크게 빗나갔다며, 5차 상승기 예상치 또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운트곡스 사태와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급반전 이슈가 자주 등장함에 따라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8월 1일 새로운 규칙 기반으로 출발함에 따라 급등락이 반복될 것이라고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