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햄트크릭 이사회는 지난 5개월 동안 회사 운영에 대한 조시 테트릭 CEO와의 심각한 의견 차이로 이사회 멤버 5명이 떠났다.
앞서 세일즈포스 CEO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의 아내 린(Lynne)은 지난해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햄튼크릭은 이사회 멤버들과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우리들은 햄튼크릭과 CEO인 조시 테트릭이 식품산업을 변화시키는 흥미 진진하고 중요한 임무에 전적으로 지지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테트릭 팀에게 사업 전 분야에 대한 전략을 조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햄튼크릭은 지난 몇 년 동안 각종 문제로 시달려 왔다. 대형 유통업체 타깃은 안전과 라벨링 문제로 인해 햄튼크릭의 모든 제품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햄튼크릭은 직원들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자사 제품을 구입하는 바이백(buyback)을 계획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그러나 햄튼크릭은 이 같은 비난은 거짓이며 조사가 끝났다고 반박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