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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사 만료일 스마트폰으로”…교통안전공단-인터넷진흥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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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검사 만료일 스마트폰으로”…교통안전공단-인터넷진흥원 MOU

교통안전공단은 18일 미래창조과학부 청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자문서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오른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교통안전공단은 18일 미래창조과학부 청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자문서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오른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앞으로 자동차검사 만료일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자문서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공단은 일반우편으로 고지되는 '자동차검사 사전 안내문'을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한다.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인전자주소 기반의 안내문 전송 방식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기존 우편발송 시 소요되던 종이 사용량도 줄어들면서 연간 약 45억원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공단은 모바일 메신저로 안내문을 받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기능을 선택하면 가까운 자동차검사소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운전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소 사전 예약과 결제 기능까지 추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