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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혐의 윤철종…누리꾼들, "탈퇴이유 따로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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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혐의 윤철종…누리꾼들, "탈퇴이유 따로 있었네"

그룹 십센치의 윤철종이 대마혐의로 기소됐다. 사진 = 10cm 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
그룹 십센치의 윤철종이 대마혐의로 기소됐다. 사진 = 10cm 페이스북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십센치(10cm)를 탈퇴한 윤철종이 대마혐의로 기소됐다.

18일 부산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A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5월 윤철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쳤고 윤철종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SNS계정을 통해 그룹 십센치에서 윤철종의 탈퇴를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던 6월 말 윤철종의 건강상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십센치의 메인 보컬 권정열은 윤철종 탈퇴와 관련해 십센치는 그대로 이어간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소속사는 “윤철종의 대마 흡연 소식에 대해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회사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철종의 대마 흡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래서 팀을 탈퇴한 건가?”, “탈퇴 이유가 계약만료가 아니네”, “건강상의 이유가 대마초라니” 등 탈퇴 이유를 꼬집기도 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